신용정보사 취업 분석(연봉/환경/비전)

 

 

부실채권을 관리하는 신용정보사 취업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사실 신용정보사는 금융기관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어 글을 남겨 본다.

 

 

글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연봉

2. 근무환경

3. 커리어 비전

4. 장단점 분석

 

 

 

1. 연봉

신용정보사 취업은 정규직/계약직(위촉직)으로 나뉘는데

정규직 입사 시 연봉은 초봉 3,000 ~ 4,000만원 안팎의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급여가 조금 낮은 편이며 직무에 따라 업무 난이도는 각각 다른 편이다.

 

일반적으로 신입은 본사에 취업이 가능하며 지점에 신입이 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근무를 희망한다면 신용정보사 취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위촉직은 기본급이 없고 회수금액에 따라 월 보수가 정해지는데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통신료 미납 채권을 담당하는 신용정보사가 회수율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특수채권(상각채권), 금융기관 대출채권 회수 같은 경우 운만 따라 준다면 월 몇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고정적인 소득이 아닌 회수자의 역량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 이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2. 근무환경

신용정보사 본사는 일반적인 회사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다른 회사에 비교하여 엄청 뛰어나지도 밀리지도 않는 환경이다.

 

하지만 지방에 위치한 지점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이점은 유의해야 한다.

 

일 자체가 못 받은 돈을 받아내는 일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좀 삭막하고 어둡고 군대식이다...

 

근무 환경을 보고 선택하는 직업은 아닌 것 같다.

 

 

3. 커리어 비전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미수채권 회수업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불황시 회수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꼭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

 

아마 큰 성장 없이 꾸준히 다닐 수 있는 회사일 것이다.

 

하지만 위촉직의 경우 채권회수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둔 다면 어딜 가든지 돈 벌어먹고살 걱정은 안 해도 될 만큼 큰 노하우이기 때문에 잘 배워 놓으면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4. 장단점 분석

장점

- 약간의 안정성과 급여

 

단점

- 수직적인 문화

- 대외적인 부정적인 시선

 

 

신용정보사 취업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본인이 해당 분야에 대해 적성이 맞고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다면 추천해 볼만한 직장이다.